‘룸메이트’ 갓세븐 잭슨, 홍콩에서 온 부모님과 재회 폭풍 눈물… 박진영이 준비한 선물

입력 2014-12-2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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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잭슨이 홍콩에서 온 부모님과 재회하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12월 23일 방송된 SBS 예능 `룸메이트 시즌2`에서는 룸메이트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초대된 박진영은 잭슨을 깜짝 놀래켜줄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평소 잭슨은 갓세븐 활동으로 홍콩에 계신 부모님과 떨어져 생활했기 때문에 부모님을 매우 보고 싶어했다.

특히 잭슨의 어머니는 몸이 편찮으셔 잭슨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잭슨의 사정을 아는 박진영과 멤버들은 잭슨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부모님과의 만남을 준비한 것이다.

조세호는 몰래카메라를 위해 갑자기 잭슨에게 어머니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고 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앞서 조세호는 갑자기 부모님에게 감사를 전하며 눈물연기를 펼쳐 다른 멤버들과 게스트를 깜빡 속였다.

박진영은 갑자기 자신이 선물을 준비했다며 잭슨에게 현관을 쳐다보게 했다. 이 때 현관문을 열고 잭슨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들어오자 잭슨은 참고 있던 눈물을 터트리고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잭슨의 어머니는 "쇼케이스에 가지 못해 미안했다"며 아들 잭슨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고 잭슨은 그 말에 더 펑펑 울었다.

지켜보던 박진영은 “한국에 적응하는 것이 힘든 줄 알았지만, 짐작하는 것보다 더 외롭고 힘들었구나” 하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멤버들에게 고마운 잭슨은 연신 고맙다는 말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화장 다 지워졌다”며 여전히 엉뚱한 모습으로 잭슨다운 모습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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