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5년 생존율, 불치병이 아닌 치료 가능한 질병 … 생존율 점점 높아져

입력 2014-12-2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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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5년 생존율, 불치병이 아닌 치료 가능한 질병 … 생존율 점점 높아져

암환자 5년 생존율

암환자 5년 생존율이 공개 되면서 포탈 사이트의 주요 검색어로 떠오르고 있다.

암은 불치병이라는 공식이 점차 깨지고 있다. 암 진단을 받은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 5년 상대 생존율이라고 하는데, 보통 5년이 지나면 완치 판정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90년대 초반에는 5년 생존율이 일반인의 41% 정도에 불과해 그당시에 암은 불치병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결과를 보면 그 생존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최근 조사에서 암환자 5년 생존율이 66%까지 올라간 것으로 확인 되었다. 암에 걸리더라도 3명중에 2명은 5년 이상 더 살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암에 걸린 뒤 10년을 더 살 수 있는 확률 또한 50%를 넘어섰다. 하지만 이같은 생존율은 암이 위치한 부위에 따라 차이가 큰 것으로 보인다.

조기 진단이 많고 예후가 좋은 갑상선암의 경우, 환자가 5년 동안 살아남을 확률은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100%였다. 그리고 전립선암과 유방암도 90%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대장암과 위암은 74%, 69%를 각각 차지해서 일단 생존율이 높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단 걸리면 생존율이 낮은 암들도 있습니다. 간암과 폐암 환자들은 암 진단을 받고 5년 더 생존할 가능성이 일반인의 30%가 안 됐고, 특히 췌장암은 9%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암환자 5년 생존율 소식에 네티즌들은 ‘암환자 5년 생존율, 그래도 예방이 필요하다’ ‘암환자 5년 생존율, 무조건 건강이 최우선’ ‘암환자 5년 생존율, 세상 많이 좋아졌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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