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전미라, 윤종신과 결혼 후 ‘아차!’ 싶었던 이유?

입력 2014-12-24 00:39  


전미라가 속내를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전미라는 윤종신과 결혼 후 아차 싶었지만 지금은 소개해준 강호동이 원망스럽지 않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를 2주 앞두고 시점에 윤종신이 찾아왔다. 윤종신은 성시경의 서브가 좋다며 처음에는 호의적으로 나왔다.

그러나 신현준의 에러를 짚으며 노쇠했다면서 독설을 날렸고, 예체능 멤버들의 성격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있었다.

한편 윤종신 아들 라익은 지난 여름 예체능팀에 패배해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윤종신이 설욕전을 갚아주기 위해 찾아온 것이었다.

윤종신은 예능이 아닌 다큐로 임하겠다면서 제대로 벼르고 나온 느낌이었다.

윤종신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환영했고, 강호동은 그렇게 안 나온다던 윤종신에 왜 나왔는지 물었다.

윤종신은 라익이가 돈을 뺏기고 들어온 기분이었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정형돈은 아빠도 돈을 뺏기면 어쩌려고 그러냐 도발해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강호동은 라익이에게 다시 한 번 엄마와 아빠 중 누가 좋은지 물었고, 라익이는 지난 여름에 이어 다시 한 번 아빠 윤종신이 좋다고 전미라를 섭섭하게 만들었다.


이에 정형돈은 아빠와 아들이 엄마한테 같이 혼나니까 저렇게 나오는 거라며 짚었고, 전미라는 맞다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윤종신은 전미라가 통치자고 그 외에는 일하는 사람들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강호동은 테니스 동호회에서 만난 두 사람의 인연을 말하며 자신이 소개해준 것에 대해 고마운지 원망스러운지 물었다.

강호동은 마냥 재밌는 듯 웃었고, 전미라는 “지금은 원망스럽지 않아요” 라 말해 의아함을 안겼다.

전미라는 결혼 후 ‘아차’ 싶었는데 살아보니 감사하다 말했고, 윤종신은 전미라를 완벽한 여자라면서 자신은 자기 관리에 서툰 남편이다 보니 전미라가 고생한 것 같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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