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윤종신·전미라, 라익이 허락으로 겨우 ‘뽀뽀’

윤종신 전미라 부부가 라익이의 허락에 겨우 뽀뽀했다.

23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윤종신이 특별 출연했고, 예체능팀의 짓궂은 장난에 아내 전미라와 뽀뽀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호동은 특별게스트로 나온 윤종신에게 전미라에 할 말을 영상 편지 식으로 말해달라 부탁했다.

윤종신과 전미라는 서로 어색해했고, 윤종신은 전미라에 뒷바라지 하느라 고생했다면서 이제부터는 잘하겠다며 사랑한다 전했다.

이에 예체능팀 멤버들은 “뽀뽀해, 뽀뽀해” 라며 두 사람의 분위기를 몰아갔고, 강호동은 특히나 신난 듯 보였다.

윤종신은 전미라를 당겨서 뽀뽀를 하려고 하는 듯 보였지만, 전미라는 집에서도 안 하는　뽀뽀를 여기서 하냐며 쑥스러운 듯 말했다.

성시경은 아까 이를 닦지 않았냐며 두 사람을 부추겼고, 윤종신은 오랜만에 해본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라익이가 뽀뽀를 하지 말라며 질투했고, 전미라는 연애때도 못 느꼈던 심장의 콩닥거림을 느낀다며 부끄러워했다.

라익이는 “아 해~ 해해” 라며 부모님의 뽀뽀를 허락(?)했고, 윤종신 전미라 부부가 입을 맞췄다.

이에 예체능 멤버들은 서로를 얼싸안으며 본인들이 더 부끄러운 듯 난리여서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늘의 막강한 대결에 앞서 강호동은 윤종신의 클라스가 높다면서 환경 자체가 테니스 가족 자체이기 때문에 사실상 예체능팀을 리드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다.

윤종신은 성시경과 테니스를 자주 치는데 성시경이 넌무 잘 치더라면서 칭찬했고, 윤종신은 성시경에게 잡힐까봐 며칠 전부터 테니스를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형돈은 윤종신이 성시경보다 윗 단계냐 물었고, 윤종신은 성시경과는 비교할 단계가 아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