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과 성시경이 윤종신 전미라를 이겼다.
23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강호동과 성시경은 강력한 상대를 앞에 두고 긴장했지만 결국 시합을 승리로 이끌어냈다.
윤종신 사단으로 부인 전미라와 아들 라익, 그리고 김연우가 함께 했다. 이들은 윤종신을 필두고 팀을 꾸려 예체능 팀을 상대했다.
첫 째로 윤종신-라익이 규혁-유람을 상대했다. 의외로 윤종신이 실점을 내면서 초반에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이후 라익이의 의외의 집중력으로 규혁-유람에게서 천천히 점수를 따내기 시작했다.
전미라는 윤종신과 라익이에게 이겨야 하지 않겠냐는 한 마디를 던졌고, 아들과 아빠는 잔뜩 긴장한 듯 보였다.
9대 9 매치포인트까지 갔지만 윤종신의 실수로 결국 또 다시 라익이는 패배를 맛 보고는 말이 없었다.
그렇게 엄마 전미라에게 다가간 라익이는 눈물을 흘렸고, 윤종신은 라익이에게 미안해하며 어쩔 줄 몰라했다.
이어 윤종신-김연우, 형돈-시경 조에서도 마찬가지로 윤종신 사단의 승리였고, 마지막으로 전미라의 출전이 남아 있었다.
전미라는 진지하게 몸을 풀었고, 윤종신과 부부로서 팀워크를 보여줄 때였다. 강호동과 성시경은 한 수 위 상대들에 잔뜩 긴장해 있었다.
그러나 첫 번째 대결에서부터 강호동-성시경 팀이 분위기를 몰아가고 있었고, 전미라와 윤종신은 그에 맞서 열심이었다.
어느새 점수는 5대 5 동점이었고, 여전히 수준 높은 경기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강호동-성시경 조가 4점이나 앞서간 덕에 매치포인트까지 가게 됐다.
결국 강호동과 성시경 조가 윤종신 전미라 조를 이겼고, 윤종신은 체력 탓인지 다리에 힘이 풀리며 웃었다.
예체능 팀이 기분 좋게 세리머니를 하고 있을 때 윤종신과 전미라는 상대편에 정말 잘 했다면서 악수를 청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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