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최수린, 최지나에 “가장 역겨운 인간” 독설

입력 2014-12-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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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담이 정임에 독설을 날렸다.

24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장마담이 정임을 찾아 대성과의 관계가 끝났음을 알리고 정임에게는 자신이 아는 인간 중 가장 역겨운 인간이라며 독설을 날렸다.

용수(전승빈)가 대성(최재성)을 칠 계획이 있다는 사실에 장마담(최수린)은 들레(김가은)때문이냐며 물었다.

용수가 별다른 대답을 못하자 장마담은 사랑 때문이라면 이유가 된다며 결국 다 죗값을 치른다며 대성만 아니었어도 들레 부녀가 상봉을 했을 것이라 말했다.

용수는 크게 놀라며 다시 한 번 대성에 대한 분노로 들끓었다.

한편 장마담은 정임(최지나)의 가게를 찾았고, 장마담은 남자가 쓰러지면 병수발은 본처 처지 아니냐 말했다.

정임은 본인 입으로 그런 말을 떠들고 싶냐며 한심해했고, 장마담은 적어도 착한 척하면서 사람 뒤통수는 치지 않는다며 그게 더 솔직한 것 아니냐 배짱이었다.

정임은 장마담과 대성의 일이 잘 되지 않더냐면서 대성이 장마담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거냐 물었다.

장마담은 그렇다면서 대성과 끝을 내겠다 선언했다. 장마담은 정임을 비꼬면서 “당신은 내가 아는 인간 중에 가장 역겨운 인간이야” 라며 독설을 날렸다.

장마담은 정임이 모든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 여자라면서 자식들조차도 정임 때문에 불행하게 될 것이니 두고 보라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정임은 장마담의 말에 무너지듯 눈물을 보였다.


한편 대성은 병상에서 준호(이은형)의 보고를 받고 있을 때 준호가 사과 깎는 세영(홍인영)을 보면서 슬며시 웃는 것을 발견했다.

대상의 수액이 떨어지자 준호가 세영대신 갔다 오겠다며 자리를 비웠고, 대성은 세영에게 준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세영은 평생 결혼하지 않을 거라면서 대성의 곁에서 대성을 지킨다 말했고, 대성은 그런 세영이 귀여운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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