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 코스피, 美 훈풍 제한…외국인 11일째 매도

입력 2014-12-24 11:07  

<앵커>
전일 미국 3분기 GDP가 기록적인 5%로 집계되면서 뉴욕증시 사상처음 1만8천선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는데요.
우리 시장은 외국인이 11거래일째 매도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유주안 기자!

<기자>
미국의 3분기 GDP가 11년 만에 최고치인 5%를 기록하며 뉴욕증시가 사상 처음 1만8천선을 돌파하는 등 호재에 국내 주식시장도 소폭의 상승 출발했는데요.

외국인 매도가 11거래일째 이어지며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74포인트, 0.09% 오른 1940.76으로 출발하며 다시금 1940선을 되찾은 후 오전 10시 30분 현재 1943포인트를 기록중입니다.

코스피지수는 1940선에서 매매공방이 펼쳐지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이날도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11거래일째 순매도중입니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외국인과 개인이 253억원, 323억원 순매도중이고 기관만 316억원의 매수우위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차기아차, KB금융이 1~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에스디에스제일모직은 장 초반 상승폭을 반납해 삼성에스디에스는 보합, 제일모직은 1% 미만의 상승폭을 기록중입니다.

코스닥시장도 상승세입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70포인트, 0.32% 오른 536.35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수급주체별로는 개인만 225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24억원, 143억원 매도우위입니다.

<앵커>
오늘 배당확대 소식으로 현대차 주가가 모처럼 반등하고 있는데요, 이 외 특징주도 함께 짚어주세요.

<기자>
오늘 주식시장에서는 배당관련한 종목과 신규 상장종목들의 주가흐름이 두드러지는 모습입니다.

현대차 모처럼 주가가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는데요, 이날 배당확대 보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부의 배당확대 압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얼마전 삼성전자가 배당규모를 최대 50%까지 늘리겠다고 밝히면서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인데요. 현대차도 배당확대를 미리 예고한 바 있지요.

이런 가운데 현대차가 올해, 배당액을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1주당 4천원 가량으로 결정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기아차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신규 상장주 주가흐름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코스닥 시장에 아스트와 서전기전, 오킨스전자 등 3개 기업이 상장해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먼저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인 아스트는 공모가가 9천500원인데, 시초가는 이를 밑도는 8천550원에 형성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오전 10시 30분 현재 주가는 9천300원로 공모가에 근접했습니다.

서전기전 시초가는 공모가 6천500원보다 23% 가량 높은 8천원에 형성된 후, 여기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9천200원에 주식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킨스전자 역시 공모가 7천100원을 훨씬 웃도는 1만1천원에 시초가가 형성됐는데, 현재 주가 1만2천650원으로 마찬가지 상한가를 보이고 있네요.

오늘로 거래 이틀째를 맞은 영화 배급사 뉴는 오늘도 주가 강세흐름 이어가고 있고요, 녹십자엠에스는 5거래일 상한가 행진 이후 오늘도 두자릿수 상승폭을 기록중입니다.

신규 공모주는 아니지만 재상장한 기업도 있습니다. 한진해운홀딩스가 한진해운을 한진그룹에 넘긴 후 상호변경, 액면분할한 후 유수홀딩스로 재상장했지요.
오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중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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