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강승화 아나 "여자친구 속옷 선물 한 치수 크게"

입력 2014-12-24 11:06  

`여유만만` 강승화 아나 "여자친구 속옷 선물 한 치수 크게"
강승화 아나운서가 여자친구에게 속옷을 선물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아나운서들의 토크박스-혼자라 외롭다? 결혼하면 더 외롭다`편으로 꾸며져 아나운서 이승연, 최시중, 윤수영, 이성호, 김진희, 강승화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강승화 아나운서는 "연애한지 얼마 안 됐을 때 여자친구에게 속옷을 선물한 적이 있다"라며 "남자들이 큰 마음 먹고 사지 않느냐, 여자 속옷 가게를 가면 정말 긴장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에게 선물을 줬더니 표정이 안 좋더라"고 말했다. MC들이 이유를 묻자 그는 "그런데 여자친구는 `오빠 지금 나 업신여기는 거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여자 아나운서 3인은 "속옷 사이즈를 잘못 골랐네"라고 말했다. 이에 강승화는 "맞다. 연애할 때 여자친구 속옷 선물을 하려면 한 치수 크게 해야 한다"라고 충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오프닝에서 강승화는 7년 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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