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루머에 대해 입 열어 “허위 사실 유포, 적절한 처벌 있을 것”

입력 2014-12-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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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가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2일 장기하는 팬카페에 "아끼고 아끼는 `장대라` 가족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장기하는 여기서 `장대라` 하차 소식을 전하며 "DJ 장기하는 지난 2년 8개월 동안 참 행복했다. `장대라` 가족들이 내게 덕분에 위로 받았다고, 고맙다고 이야기해 줄 때 나는 더 큰 위로를 받고 고마움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퍼진 루머에 대해서는 "하차는 루머가 생기기 훨씬 전부터 오랜 고민을 거쳐 결정된 일이다. 루머와 관련해 말씀 드리자면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가지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그는 "책임자에 대한 적절한 처벌이 이루어지고 인터넷 상에 허위 사실을 유포시키는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장기하 측에서는 해당 루머를 유포한 게시물 작성자를 경찰에 고소한 상황이며,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장기하는 2년 8개월 동안 DJ로서 자리를 지켰던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 전격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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