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정은우와 열애, 누구도 피해가지 않기를" (공식입장)

입력 2014-12-24 14:31  


박한별이 정은우와 열애 소식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2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한별은 올 초 세븐과 결별했고,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호흡을 맞춘 정은우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에 박한별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한별에게 확인할 결과 약 한 달 전쯤부터 정은우와 동료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했다”며 “오랜 연인 세븐(최동욱)과는 올해 초 서로 상의 하에 각자의 자리에서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열애 사실과 결별 사실을 동시에 인정했다.

세븐과 결별 사실을 밝히지 않은 이유로는 “세븐이 군 생활로 힘든 와중에 결별 기사로 회자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박한별이 자신으로 인해 누구도 피해보길 원치 않는다”며 “추측성 기사로 여러 사람에게 상처주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하 박한별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박한별의 소속사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금일 보도된 박한별의 열애 기사 관련 공식입장을 밝히는 바 입니다. 입장이 조금 늦어져 죄송한 말씀 먼저 올립니다.  

박한별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정은우군과는 함께 작품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됐고 이후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다 약 한 달 전쯤부터 자연스레 동료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해 개인적인 만남을 가져오게 됐다고 전해왔습니다.

그리고 오랜 연인 사이를 유지해왔던 최동욱군과는 올해 초께 서로 상의 하에 각자의 자리에서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사실상 결별했음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결별 사실을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최동욱군이 현재 군복무 중으로 힘든 군생활 와중에 결별 기사로 또 한 번 회자되는 것은 원치 않았고 조금이나마 배려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함께해 온 만큼 지금도 편한 친구 사이로 가끔 연락 정도는 주고 받는다고 합니다.

박한별 본인은 자신으로 인해 어느 누구도 피해가 가기를 원치 않는다며 이런 언급 자체도 굉장히 염려스러워 했습니다. 현재 열애설이 난 배우와도 아직 조심스레 알아가는 단계인데 너무 관심이 집중되는 것에 부담이 되고 걱정스럽다고 합니다.

소속사 입장에서도 남녀사이라는 게 한 마디로 정의내리기 힘든 지극히 프라이버시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존중해줘야 하는 게 더 맞다고 믿습니다. 향후 박한별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들이 무분별하게 양산돼 여러 사람에게 다시금 상처가 되는 일이 없기를 부디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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