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메리츠금융 아이엠투자증권 인수 승인

김종학 기자

입력 2014-12-24 15:37  

금융위원회가 메리츠금융지주의 아이엠투자증권 인수를 승인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4일) 정례회의를 열고, 메리츠금융지주가 아이엠투자증권 주식 2천291만 5천277주, 52.08%의 지분을 취득해 메리츠증권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메리츠금융지주의 연결 총 자산은 24조 5천억 원에서 27조 7천억 원으로 증가합니다.

메리츠금융은 기업금융에서 경쟁 우위에 있는 아이엠투자 증권을 인수해 수익기반을 넓히고, 내년 합병을 통해 대형 증권사로 성장할 계획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KB금융지주의 지배구조와 내부통제 개선계획 이행을 조건으로 LIG손해보험 인수를 승인했으며, DGB금융지주의 우리아비바생명보험 자회사 편입안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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