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산재보험료율 1.7% 유지

이근형 기자

입력 2014-12-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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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사업주가 부담하는 산재보험 평균 보험료율이 올해와 동일한 1.70%로 유지된다.


고용노동부는 노사공익위원으로 구성된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예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5년도 사업종류별 산재보험료율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재보험료율이 하락한 업종은 전체 58개 업종 중 25개이며 상승한 업종은 8개, 25개 업종은 동일하다.



최저요율은 금융 및 보험업으로 0.7%, 최고요율은 석탄광업으로 34%다.


또 금속 및 비금속광업이 2%포인트, 전기기계기구 제조업과 도소매및 소비자용품수리업이 0.1%포인트 각각 낮아졌고, 금융및 보험업과 시멘트 제조업은 0.1%포인트 올랐다.


안경덕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내년도 산재보험료율은 재해발생율, 최근의 경기상황, 장래 연금을 대비한 기금 적립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한 것으로 내년부터는 산재보험의 연금규모 증가 등에 따라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적정 적립 기준과 이를 반영한 산재보험료율 결정체계를 검토·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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