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준형, 필터 없는 멘트 “가슴 종류 별로 많이 봤죠” 폭소

입력 2014-12-25 00:34  


박준형이 지난 방송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풀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박준형은 지난 방송에 출연했을 때 화제였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여전히 가슴에 대한 철학이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지난 번 박준형이 출연했을 때 ‘외국인 흉내’와 ‘가슴 성형’ 얘기한 게 큰 화제가 됐었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자신조차도 큰 반응에 깜짝 놀랐다면서 가족들은 늘 봐오던 박준형의 모습이었기에 별다를 게 없게 여겨졌다 전했다.

김구라는 박준형에게 가슴 성형 발언에 여자친구의 반응은 어떤지 물었고, 박준형은 여자친구가 털털한 성격이라 괜찮다 말했다.

박준형은 사람이 그런 얘기도 못 하면 안 되지 않냐는 식의 제스처를 취하며 특유의 ‘유노~?’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박준형의 발상이 독특했었다 말했고, 박준형은 자신도 병원에 가서 “가슴 주세요” 라 말하며 수술 하면 똑같은 것 아니냐 대답해 폭소케 만들었다.

박준형은 중력이 있지 않냐면서 자연적인 가슴과 달리 인공적인 모양으로 되어 있으면 거부감이 있다는 듯 말했다.

이에 규현은 직접 본 적이 있냐 물어 박준형을 당황스럽게 만들었고, 김구라와 서장훈의 도움으로 간신히 다음 말을 이어갔다.

박준형은 바닷가에서 살았기 때문에 종류 별로(?) 많이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김구라는 박준형의 멘트가 저렇다보니 동영상이 많이 돌아다닌다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박준형의 외국인 개인기가 화제였다면서 다시 한 번 개인기를 제안했고, 박준형은 어린 시절 미국에서 자라오면서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눈치보며 배웠다고 전했다.

박준형은 프랑스 사람이 하는 영어와 독일어, 중국 사람이 하는 영어 등을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과 김구라는 박준형에 전 세계인이 쓰는 영어를 안다며 탁월한 감각이 있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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