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신하균, 장나라 위해 '수술받겠다' 결정

입력 2014-12-2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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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방송된 MBC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에서는 최신형(신하균)과 대화하는 은하수(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신형(신하균)은 사고현장에 혼자 있는 은하수(장나라)를 찾아가 “은하수(장나라), 나 할 말이 있다. 실은 내가 누구냐면.”이라고 자신의 정체를 밝히려 했다.

이에 은하수(장나라)는 “누구라니요. 최신형(신하균)씨잖아요.”라며 대답했다.

이어 “운석이 떨어지던 날 여기서 최고봉 회장님이랑 사고가 났다. 이상하게 최신형(신하균)씨가 회장님 아들이라 그런지 몰라도 내가 있으면 고통이 멈춘다니까 신기했다. 그렇다면 내가 최신형(신하균)씨한테 도움을 줄 수 있잖아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최신형(신하균)은 “고마워. 그때 손을 잡아줘서 내가 다시 살아 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최고봉이 바로 ...”라며 다시 한 번 정체를 밝히려했다.

그 순간 저승사자들이 하나 둘 씩 나타나 최신형(신하균)을 둘러쌓았고, 놀란 최신형(신하균)은 “저리 가. 아직 시간이 남았잖아”라며 황급히 차에 올랐다.

은하수(장나라)는 “갑자기 뭘 본거냐. 왜 이러는 거냐? 운전할 수 있겠냐”라며 최신형(신하균)을 걱정했다.



이후 은하수(장나라)는 “나 주관식은 약한데 객관식은 강하다. 그러니까 애매하게 둘러대지말고 예, 아니오로 대답해 달라. 지금 최신형(신하균)씨 많이 아파요. 가슴에 운석인가 뭐가 박혀서 맞죠?”라고 물었다.

이어 “헛것이 보일 정도면 문제가 심각한데 왜 고집을 피우냐. 입장을 바꿔 봐라. 내가 그렇게 아프면 최신형(신하균)씨는 나 몰라라 할 수 있냐. 아무리 뒤척여도 잠이 안 온다. 얼마나 내가 지금 무서운 줄 아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최신형(신하균)은 “수술 받겠다. 그러니 안심하고 푹 자라”라며 은하수(장나라)의 눈물을 닦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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