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서장훈, 방송출연 때문에 코치자리까지 거절?

입력 2014-12-25 10:19   수정 2014-12-26 10:41

`라디오스타` 서장훈, 방송출연 때문에 코치자리까지 거절?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빵빵 터지는 예능감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406회 ‘올스타전-땡스 투 라스’특집에는 올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게스트 서장훈, 박준형, 최여진, 이규한이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제가 연예인은 아니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은퇴한 농구선수인데, 좋은 뜻으로 방송에 잠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김구라가 “방송출연 때문에 코치자리까지 거절했다고 들었다”고 질문하자, 서장훈은“당시 ‘사남일녀’ 촬영중이여서 거절했다”고 답했다.

이어 규현이 "직업으로 건물주 어떻느냐"고 묻자 서장훈은 "좋아요. 좋은데"라며 "어디가서 직업이 뭐냐고 묻는데 건물주라고 답할 순 없지 않느냐"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MC들이 "그럼 방송인 겸 건물주 어떻느냐"고 물었고, 서장훈은 한참을 고민하다 "유명인"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너 이제 그렇게 안 유명하다"면서 "그럼 화제의 인물은 어떠냐. 화제인"이라고 말했고, 윤종신은 "서셀럽씨 어떠냐"라고 덧붙여 모든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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