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들' 예매관객수 26만, 첫날 흥행 '성공예감?'

`기술자들` 예매관객수 26만, 첫날 흥행 `성공예감?`
배우 김우빈, 이현우 고창석이 출연한 영화 `기술자들`의 예매관객수가 26만명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기술자들`이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예매율 17.9%를 차지하며 예매관객수 26만 2,320명을 기록했다.

`국제시장`에 이어 예매율 2위를 기록 중인 `기술자들`은 개봉 당일인 24일 예매 관객수가 치솟았다. 또한 개봉하자마자 막강한 경쟁작 `호빗: 다섯 군대 전투`의 예매율과 예매관객수를 가뿐히 꺾었으며, 같은 날 개봉한 한석규, 고수 주연 `상의원`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로 우위를 선점했다.

24일은 크리스마스 이브로 관객이 몰리는 극장가 대목이다. 10대~20대 관객들의 높은 지지를 받는 케이퍼 무비인 `기술자들`은 예매관객 외에도 젊은층의 현장구매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개봉 첫 날 30만 명 이상의 오프닝 스코어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기술자들`(감독 김홍선)은 동북아 최고 보안을 자랑하는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기술자들의 비즈니스를 그린다. 업계 최연소지만 실력은 베테랑 못잖은 금고털이 기술자 지혁은 김우빈, 인력조달 기술자 구인은 고창석, 서버해킹 기술자 종배는 이현우, 작전설계 기술자 악인 조사장은 김영철, 마무리 기술자 정실장은 임주환, 치명적 매력의 미끼 은하는 조윤희가 각각 연기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