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산타에게 보낸 편지 발견, 女기숙사 굴뚝서? 뭐라 적혔나 봤더니..

입력 2014-12-2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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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산타에게 보낸 편지 발견, 女기숙사 굴뚝서? 뭐라 적혔나 봤더니..
100년 전 산타에게 보낸 편지 발견, 손상 없어


`100년 전 산타에게 보낸 편지 발견`

100년 전 산타에게 보낸 편지가 화제다.


`100년 전 산타에게 보낸 편지 발견`


영국 매체들은 23일(현지시각) 웨일스의 한 기숙학교 굴뚝에서 발견된 이른바 ‘100년 전 산타에게 보낸 편지’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웨일스 남부의 몬마우스 여자 기숙학교 굴뚝에서 최근 편지 한 통이 발견됐다. 해당 편지는 굴뚝 청소 작업에 나선 학교 관리인에 의해 발견했으며, 굴뚝 내부의 벽돌 덕분에 별다른 손상 없이 100년 동안 안전하게 보관돼 있었다.

해당 편지의 수신인은 ‘산타 클로스’이며 발신인은 ‘할리 H’로 해당 기숙사에 머물렀을 여학생일 확률이 높으며 전문가들은 해당 편지의 작성 연대가 1922년 이후일 것으로 추측했다.

할리는 ‘100년 전 산타에게 보낸 편지’에서 ‘텔 잉글랜드’(Tell England)라는 이름의 소설책과 ‘야회복’(evening dress) 그리고 예쁜 구두를 원한다는 말을 엄마에게 전해달라고 산타에게 부탁했다.

편지를 발견한 학교 관리인 앤디 베도스는 “호기심에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산타에게 보내는 편지에는 드레스 관련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100년 전 산타에게 보낸 편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00년 전 산타에게 보낸 편지, 정말 재미있다", "100년 전 산타에게 보낸 편지, 보관 상태가 놀랍다", "100년 전 산타에게 보낸 편지, 여학생의 소원 이루어졌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 `100년 전 산타에게 보낸 편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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