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이경규 "내년 3월, 시즌2로 다시 만나자" 종영인사

입력 2014-12-25 14:37  

`풀하우스` 이경규 "내년 3월, 시즌2로 다시 만나자" 종영인사

`풀하우스` MC 이경규가 `시즌2`를 기약하며 아쉬운 종영 소감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 마지막회의 방송 말미에 MC 이경규는 "정말 황당한 소식이 있다. 오늘이 `풀하우스` 마지막 녹화다"라고 프로그램 종영 소식을 전했다.

이에 공동 MC 이정민 아나운서는 "`풀하우스`는 너무나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나는 아기가 생겨서 심지어 출산하고 돌아와서까지 한 방송이었다. 특히 `가족의 품격-풀하우스`라는 이름이 정말 가족처럼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경규는 "내년 3월에 다시 부활할 때는 다 갈아치우고 저 혼자하겠다"고 말하며 끝까지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시즌2를 준비하냐"고 이경규에게 물었고, 이경규는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희망사항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풀하우스’ 후속으로는 강호동이 이끄는 게임 버라이어티 `투명인간`이 방송된다. 강호동을 중심으로 가수 김범수, 개그맨 정태호, 방송인 하하, 가수 강남, 모델 박성진 등 6명이 출연한다.(사진=KBS2 `풀하우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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