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5명 중 1명 "취업 위해 성형할 생각 있다" 남학생 대답은?

입력 2014-12-25 21:03  


여대생 5명 중 1명

여대생 5명 중 1명은 취업을 위해 성형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25일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은 지난 10월 2일부터 20일까지 전국 4년제 대학 68개교의 대학생 5617명(남학생 3403명, 여학생 2214명)을 상대로 이메일·면접 설문을 벌인 결과를 발표했다.

취업 환경, 등록금 부담, 사회 현안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진 가운데, 취업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0%는 23살 이하에 진로준비를 시작한다고 답했다.

또한 졸업 후 진로는 취업(62.7%), 대학원(14.4%), 유학(3.8%) 등의 순이이었는데 취업과 관련한 성형수술 의향 질문에 대한 답변이 눈길을 끈다.

취업을 위해 성형수술을 받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여대생의 21.4%가, 남학생은 6.8%가 `있다`고 답한 것. 이는 외모 역시 `스펙`이 될 수 있다는 요즘 세태를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대기업의 채용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중소기업에 취업 의사가 있다는 응답률은 66.8%, 해외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률은 70.5%로 나타나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취업을 위해 다양한 곳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사회 현안 가운데 담뱃값 인상에 대해서는 68.3%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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