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이 박신혜와의 연애를 고백하자 이유비가 당황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조수원, 신승우 연출/박혜련 극본) 14회에서 최달포(이종석)는 지구대로 간 안찬수(이주승)를 찾아갔다.
최달포와 최인하(박신혜)는 지구대에서 사건에 대해 취재하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안찬수의 와이프를 발견했다. 고등학교 시절 최인하의 짝꿍이었던 지희(임도윤)였다. 지희는 한 손에 아이를 데리고 품에는 아이를 안은채 나타났다.
최달포와 최인하는 안찬수의 와이프가 지희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들은 찬수에게 "니 와이프가 지희였어? 왜 말 안했어"라고 물었고 찬수는 당황해 "니네가 안 물어봤잖아"라며 멋쩍어했다.
이후 최달포와 최인하, 지희와 안찬수 그리고 윤유래(이유비)까지 카페에 가서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은 오랜만에 본 근황 얘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윤유래는 네 사람이 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이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지희는 최인하와 최달포를 보고 "너네는 뭐냐? 지금 사귀는 사이 같은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최인하는 고개를 저엇고 최달포는 아무렇지 않게 "사귀다 헤어졌다"고 말했다. 그 말에 가장 놀란건 윤유래였다.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알았던 최달포가 최인하와 사귀었다는 소리는 청천벽력이었다. 윤유래는 큰 눈을 껌뻑이며 혼자 호들갑을 떨었다. 그러나 최달포를 보면서 "그래. 저 외모에 연애 경험 없는게 이상하지"라며 혼자 합리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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