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방송된 MBC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최종회에서는 은하수(장나라)에게 이별을 전하는 최신형(신하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신형(신하균)은 은하수(장나라)의 양복점을 찾아가 “메리 크리스마스. 우는 아이한테 선물 주는 산타할아버지가 왔지”라며 선물을 건넸다.
이에 은하수(장나라)는 “수술 날짜 잡은 거죠”라고 물었고, 최신형(신하균)은 “그렇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후 은하수(장나라)는 본인이 직접 만든 양복을 최신형(신하균)에게 선물했고, 최신형(신하균)은 “이 보다 더 좋은 선물을 받은 적이 없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고맙고 미안하네.”라며 은하수(장나라)를 꽉 껴안았다.
다음 날, 은하수(장나라)는 최신형(신하균)이 준 선물을 뜯어보고 행복해했지만, 행복도 잠시 “아프게 해서 미안하고, 사랑해서 미안하고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것 같아 미안하다”라고 적힌 카드 내용을 확인하고는 눈물을 흘렸다.이에 은하수(장나라)는 곧장 최신형(신하균)의 집으로 향했고, 방문을 두드리며 “문을 열어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그 순간 최신형(신하균)은 최고봉(신하균)으로 모습이 변했고, 은하수(장나라)가 최대한(이준)의 도움으로 방문을 연 순간 창문을 통해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