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방송된 MBC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최종회에서는 최신형(신하균)이 다시 최고봉(신하균)이 되어 나타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대한(이준)은 다시 최고봉(신하균)으로 돌아온 최고봉(신하균)의 모습을 보며 “아버지”라고 부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옆에 있던 성경배(이문식)역시 “회장님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신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최대한(이준)은 “아버지 병원가요. 지금이라도 당장 수술해요.”라며 눈물을 글썽였고, 성경배(이문식) 또한 “그래요. 수술해요. 김박사 말대로 내일 당장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떡 하냐. 당장 병원에 가자 회장님”이라며 오열했다.
이에 최고봉(신하균)은 “그래 병원가자. 내일 하루만 약속을 했어. 내일 행사장에 꼭 가기로. 거기만 갔다가 바로 병원으로 갈게”라며 대답했다.
이후 최고봉(신하균)은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리는 행사장을 찾았고, 그곳에서 은하수(장나라)를 먼발치에서 쳐다봤다.그 순간, 은하수(장나라)는 먼발치에서 행사장을 보고 있는 최고봉(신하균)의 모습을 발견하고, 바로 뛰어나갔지만 만나지못했다. 그리고 자신이 최신형(신하균)가 자주 갔던 옥상을 찾아가 그곳에 앉아있는 최고봉(신하균)을 발견했다.은하수(장나라)는 최고봉(신하균)을 보자 “설마 했는데 어떻게.. 최고..봉.. 최신형(신하균)씨 제발 제가 알아듣게 설명 좀 해주세요.”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최고봉(신하균)은 “속일 생각은 아니었다. 털어놓고 싶었는데.. 그럴 용기가 없었다”라며 미안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