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이 양진우에게 부모님을 만나줄것을 요청했다.
2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극본) 32회에서 한아름(신소율)과 티파니, 필립(양진우)이 시간을 보냈다.
이때 필립은 티파니를 한 번 안아봤고 그때 티파니의 모자를 떨어트렸다. 세 사람은 마주 앉아 앞으로 어떻게 할건지 이야기를 나눴다. 한아름은 "난 아직 당신을 용서하지 못했다. 의심되고 불안하다. 하지만 티파니의 아빠가 되어달라"고 말을 꺼냈다.
이후 아름은 필립에게 받은 티파니 이름이 새겨진 인형을 들고 돌아왔다. 아름은 "우리 티파니 아빠봐서 좋았어요?"라며 딸을 살뜰히 챙겼다. 그때 티파니의 모자가 없다는걸 확인하고 당황했다.
필립은 집에 남겨진 티파니의 모자를 통해 친자확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티파니가 친 딸이 맞다는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왔다.
필립은 유전자 검사 이야기는 하지 않은채 다시 아름과 만났다. 필립은 "회사 생활 괜찮아? 힘들면 그만둬. 다시 유학을 가던지. 내가 도와주겠다"고 나섰다. 그러자 아름은 "아니다. 괜찮다. 그 전에 우리 부모님 좀 만나봐 줄 수 있냐"고 물었다.
필립은 당황해 말을 잇지 못하다가 "이번주는 스케줄이 꽉 찼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아름은 "주말에는 괜찮냐. 주말에라도 만나보자. 그게 아빠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이라고 힘없이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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