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 백종원
소유진 백종원, 결혼에 얽힌 스토리...장모 마음 돌린 비법은?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크리스마스 특집에 출연한 소유진의 어머니가 결혼을 반대했던 이유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백종원은 소유진과의 결혼에 얽힌 이야기를 전했었다.
백종원은 "15살 연하와 만난다고 했을 때 집에서 완전 경사가 났다"며 "연예인이라는 말에 얼굴빛이 변하시긴 했지만 만나자마자 소유진을 마음에 쏙 들어하셨다"고 밝혔다.
백종원 / 소유진
이어 "하지만 장모님께서는 딸이 혹시라도 돈 보고 결혼한다고 할까봐 반대하셨다"며 "장모님을 뵙자마자 `남들이 보기에는 큰 사업 같지만 사실은 아니다. 나도 월급쟁이다`고 설명 드렸더니 얼굴이 밝아지셨다"고 장모님께 결혼허락을 받았던 날을 전했다.
이에 소유진은 "어머니께서 `우리 딸이 정말 사람을 보고 좋아했구나.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셨다"며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30살 연상이시다. 나이차 많은 부모님이 행복하고 한 번도 싸운 적도 없으셔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게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소유진 남편 백종원은 연매출 700억, 전세계 456개의 매장을 소유하고 있는 `요식업계의 마이더스의 손` 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