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모시장이 초호황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기업들도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외국기업 12곳이 이미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국내증시 상장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국내증시 상장을 추진중인 외국기업은 총 12개.
현재 국내증시에 상장된 외국기업이 코스피 4곳과 코스닥 11곳 모두 15곳임을 감안하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7개사, 미국이 3개, 필리핀과 영국이 각각 1곳입니다.
중국기업으로는 애니메이션 컨텐츠업체인 항성집단, 해천약업(기능성화장품), 차이나크리스탈(합성인공운모), 로스웰전기(자동차부품), 산동 봉우면분(제분업), 금세기차윤제조(농업용기계)와 국휘(농구용품) 등입니다.
이 가운데 국휘는 중국프로농구와 독점 계약을 맺은 업체로 지난해 매출이 4000억원대에 달하고 순이익이 900억원대에 육박하는 성장성 있는 기업입니다.
국휘가 최종 상장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국내증시에 상장한 해외 기업중 매출액 기준 최대 기업으로 등극합니다.
또 미국기업으로는 아파치골프(골프용품), 크리스탈바이오(바이오), 조이시스템(컴퓨터기기) 등 한상기업이 주류를 이룹니다.
이외에도 필리핀의 호텔리조트업체인 BXT와 영국의 영화컨텐츠업체인 콘텐츠미디어가 이미 국내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실사가 진행중입니다.
한동안 중단됐던 외국기업들의 국내증시 입성에는 한국거래소의 해외유치활동이 한 몫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상장된 미국계 바이오기업 엑세스바이오의 성공적인 데뷔가 널리 알려진 점도 해외기업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국내기업과는 달리 외국기업들은 최소 상장소요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들 12개 기업중 상당수가 이르면 내년에 국내증시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증시에 대한 외국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만 일부 국내증시에 상장된 외국기업들이 회계부정과 같은 전례를 차단하기 위해선 사전에 철저한 실사가 선행되야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공모시장이 초호황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기업들도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외국기업 12곳이 이미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국내증시 상장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국내증시 상장을 추진중인 외국기업은 총 12개.
현재 국내증시에 상장된 외국기업이 코스피 4곳과 코스닥 11곳 모두 15곳임을 감안하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7개사, 미국이 3개, 필리핀과 영국이 각각 1곳입니다.
중국기업으로는 애니메이션 컨텐츠업체인 항성집단, 해천약업(기능성화장품), 차이나크리스탈(합성인공운모), 로스웰전기(자동차부품), 산동 봉우면분(제분업), 금세기차윤제조(농업용기계)와 국휘(농구용품) 등입니다.
이 가운데 국휘는 중국프로농구와 독점 계약을 맺은 업체로 지난해 매출이 4000억원대에 달하고 순이익이 900억원대에 육박하는 성장성 있는 기업입니다.
국휘가 최종 상장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국내증시에 상장한 해외 기업중 매출액 기준 최대 기업으로 등극합니다.
또 미국기업으로는 아파치골프(골프용품), 크리스탈바이오(바이오), 조이시스템(컴퓨터기기) 등 한상기업이 주류를 이룹니다.
이외에도 필리핀의 호텔리조트업체인 BXT와 영국의 영화컨텐츠업체인 콘텐츠미디어가 이미 국내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실사가 진행중입니다.
한동안 중단됐던 외국기업들의 국내증시 입성에는 한국거래소의 해외유치활동이 한 몫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상장된 미국계 바이오기업 엑세스바이오의 성공적인 데뷔가 널리 알려진 점도 해외기업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국내기업과는 달리 외국기업들은 최소 상장소요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들 12개 기업중 상당수가 이르면 내년에 국내증시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증시에 대한 외국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만 일부 국내증시에 상장된 외국기업들이 회계부정과 같은 전례를 차단하기 위해선 사전에 철저한 실사가 선행되야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