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거래처 끊은 배후=제니퍼 리, 김혜선 “이상한데?”

입력 2014-12-26 09:40  


‘청담동 스캔들’ 복희가 거래처를 끊는 배후를 조사했다.

12월 2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4회에서는 거래처들이 자꾸 빠져나가자 배후가 있으리라 의심하는 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복희는 ‘청담동 스캔들’ 폭로 기사를 낸 잡지사와 은현수에게 소송을 진행 중이었는데 승산이 없자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잡지사 측은 고소 취하를 거부했고 복희는 “광고주한테 이래도 되느냐”라며 화를 냈다.


그러자 잡지사 측은 “안 그래도 대복상사 광고 뺀다는 말을 하기 위해 연락하려고 했다. 대복상사 자리에 두배의 광고료를 내고 광고를 넣는다는 회사가 있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복희는 재니(임성언 분)에게 거래처를 끊은 배후에 누가 있는지 또 대복상사 광고 자리에 2배를 주고 온다는 회사가 누군지 알아보라고 시켰다.

재니는 거래처들을 끊은 사람은 제니퍼 리라는 사람이고 대복상사 광고 자리에 들어오는 회사는 JB그룹이라고 알려주었다. 복희는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들었지만 제니퍼 리와 세란을 의심하지는 못했다.

복희는 이후 세란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회사 거래처를 빼가는 사람이 있어서 알아봤더니 그 사람 이름도 제니퍼 리더라. 이상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그리고 너희가 우리가 광고 뺀광고를 넣었더라”라고 말했다.

세란은 싸늘한 목소리로 “그건 네가 물어봐, 나도 모르겠어, 그리고 너희가 광고 뺐다고 우리도 빼야해?”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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