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올해 급등주 살펴보니..

입력 2014-12-26 10:57  



[굿모닝 투자의 아침]


집중분석 코스닥
출연: 박제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연구원

지금은 중소형주가 조금 안 좋아졌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굉장히 좋았다. 종합지수, 중형주, 소형주를 비교해 보면 종합지수는 올해 2,011포인트로 시작해서 전일 종가가 1,946포인트로 3% 마이너스였다. 1년 내내 횡보하는 모습으로 이런 흐름이 올해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2011년 고점을 친 이후 3년 동안 횡보를 하고 있는 종합지수다. 하지만 여기에 비해 중형주는 2,170포인트에서 시작해서 전일 종가가 2,240포인트다. 올해 들어서 3.3% 상승했고 소형주는 1,400포인트대에서 시작해서 1,857포인트로 무려 20%나 상승했다.

올해는 중소형주의 시장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대형주의 실적이 좋지 않았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현대차, 포스코, 국민은행처럼 대부분의 종목들 실적이 안 좋아졌다. 이런 영향으로 중형주, 소형주에 많이 몰렸다. 올해 성장을 많이 했던 종목은 컴투스를 비롯한 게임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인바디를 비롯한 바이오 헬스케어 업종들도 코스닥에서 강세를 보였다. 중국의 수혜가 기대되는 화장품주들이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 사물인터넷, 전기차, 3D프린터, 싸이 관련주로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런 흐름은 내년 대형주의 실적이 좋아지지 않는 한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올해 가장 성장을 많이 했던 종목은 컴투스를 빼놓을 수 없다. 지금은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2만 5,200원으로 시작해서 고점이 19만 9,400원까지 올라갔다. 무려 691%나 상승했다. 특징은 작년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신규게임의 해외시장 흥행이다. 작년 3분기 영업이익이 1억 원이었는데 올해 460억 원으로 늘어났다. 따라서 주가가 많이 올랐다. 다음으로는 화장품주 중 산성앨엔에스가 마스크 팩으로 중국에서 대박을 쳤다.

이로 인해 주가가 2만 3,300원에서 2만 6,000원대로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중국에서의 성장 기대감과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587% 성장을 했다. 원래 본업인 골판지 사업 이외에 신규 성장동력도 가지고 있는 회사다. 바이오 헬스케어 중 인바디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독점적인 기술력으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해외진출, 고객 저변확대, 실적의 급상승을 특징으로 들 수 있다.

올해 실적이 좋지 않았던 업종 중 턴어라운드 하는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간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 부품주로 최근 코리아써키트, 인터플렉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꼭 확인해야 할 것은 이러한 상승세가 분기 실적이 오르거나 흑자 전환하는 것을 숫자로 확인해야 한다. 국내에서 잘하는 것도 좋지만 해외에서 모멘텀이 있고 실적이 좋아지는 업종을 찾아봐야 한다.

무엇보다도 내년도 실적이 좋아지는 업체들로 2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종목을 관심있게 봐야 한다. FN가이드는 유료 사이트지만 가입 없이도 실적은 확인할 수 있어서 분기 실적을 정리한 자료를 참고하는 것도 좋다. 또한 기술력, 특허를 보유했는지도 고려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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