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옥택연, 수수지옥에 갇혀 수수털기 "대조적인 두 남자" 폭소

입력 2014-12-26 12:01  


이서진과 옥택연이 수수 터는 모습이 공개되엇다.

12월 26일 tvN `삼시세끼` 제작진은 `수수지옥`이라 불렸던 수수밭에서 탈곡을 하고 있는 이서진과 옥택연의 모습을 공개했다.

옥택연 이서진은 하얗게 눈이 쌓일 만큼 한겨울이 찾아온 정선에서 수수털기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속에서 이서진은 평소 캐릭터답게 선글라스를 쓰고 별다른 표정은 짓지 않고 있지만 옥택연은 즐거운 듯 환하게 웃고 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수수털기를 하던 날은 하필 영하 16도의 굉장히 추운 날씨였다. 이서진은 `투덜이`답게 하기 싫다며 툴툴대다가도 누구보다 열심히, 꼼꼼하게 탈곡해 제작진의 감탄을 샀다. 반면 옥택연은 힘과 의욕만 앞서다가 엉뚱한 결과만을 만들어 내 `옥대강`이라는 별명을 새로 추가하는 등 `옥빙구` 매력을 제대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더불어 밥을 지어 먹고 가라는 나영석 PD의 꾐에, 밥을 해 먹고 싶은 옥택연과 집에 빨리 가고 싶어하는 이서진의 의견이 크게 엇갈렸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7회 게스트 최지우와 철물점 아들 동식이의 만남 등 그동안의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뒷이야기들이 공개돼, 가을편 마지막 방송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유쾌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삼시세끼`는 26일 밤 9시 50분 감독판 방송으로 가을편을 마무리한다.

내달 16일에는 `삼시세끼`의 스핀오프인 어촌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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