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남인방-친구' 전 스태프에게 선물 '밥차와 방한복' 훈훈

입력 2014-12-26 15:12  

박해진, `남인방-친구` 전 스태프에게 선물 `밥차와 방한복` 훈훈

배우 박해진이 `남인방-친구`의 전 스태프에게 밥차와 방한복을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15년 중국 최고의 기대작 드라마 `남인방-친구`에서 주인공 해붕 역으로 촬영중인 배우 박해진이 한국, 중국, 전 스태프 130여명을 위해 밥차와 점퍼, 방한 용품 등을 선물했다. 특히 이번 선물들은 박해진이 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사비를 들여 준비한 선물이다.

현장에는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스태프들이 함께 있는 것을 고려해 돼지갈비와 잡채 등 모두가 좋아할 만한 한식으로 구성된 밥차를 대접했다. 또한 추운 날씨를 따뜻하게 해줄 점퍼와 방한 장갑 등 겨울을 날 수 있는 소품을 선물해 현장을 훈훈케 했다. 뿐만 아니라 곧 다가오는 2015년을 위해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달력까지 준비하며 살뜰한 의리를 보였다.

박해진의 선물에 스태프들은 "역시 박해진은 의리남"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박해진의 선물 세트로 사기를 충전해 더욱 파이팅 넘치는 촬영을 이어갔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평소 박해진 씨는 촬영이 있을 때 마다 스태프들을 한 명 한 명 섬세하게 챙기고 배려해줄 뿐만 아니라 지친 현장에 활력까지 불어 넣어주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박해진 씨가 전해준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덕분에 더욱 따뜻한 현장이 될 수 있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남인방-친구`는 3년 전 큰 인기를 누렸던 `남인방`의 두 번째 시리즈로 30대 초반 남자들의 우정과 야망,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SBS 진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박해진은 겉으론 바람둥이처럼 보이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순진하고 천사같은 인물 해붕 역을 맡았다. `남인방-친구`는 2015년 중국에서 방영 될 예정이다.(사진=더블유엠컴퍼니)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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