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1.8조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약

신인규 기자

입력 2014-12-26 13:59  

두산중공업이 1조8천억 원 규모의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공동 발주처인 일본 마루베니, 한국전력공사와 1330MW급 응이손(Nghi Son)Ⅱ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응이손Ⅱ 석탄화력발전소는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땅호아(Thanh Hoa)지역에 건설되며,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2019년 7월까지 발전소를 완공할 예정입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2009년 베트남 중부지역에 대규모 생산공장 (두산VINA)을 설립한 이후 꾸준한 현지 투자 및 CSR활동을 통해 베트남 정부와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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