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E 슈퍼스타’ 케빈 내쉬가 성탄절 아들과 실전 레슬링을 벌여 구설에 올랐다.(사진 = WWE) |
`케빈 내쉬, 성탄절 아들과 난투극’
`WWE 슈퍼스타’ 케빈 내쉬(55)가 성탄절 아들과 실전 레슬링을 벌여 구설에 올랐다.
미국 복수의 언론은 26일(한국시각) “월드 프로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 소속 케빈 내쉬가 크리스마스 이브날 술 취해 귀가한 아들 트리스탄(18)과 난투극을 벌여 경찰에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아들은 만취한 상태서 주정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케빈 내쉬가 프로레슬링 기술로 아들을 던졌고, 아들도 아버지를 팔꿈치로 때려 나란히 입건됐다.
경찰서에서 케빈 내쉬는 “아들이 평소에도 술을 자주 마시고 주정을 부려 참을 수 없었다”고 항변했다. 아들 트리스탄은 “아버지가 (프로레슬링 기술로) 나의 숨통을 조여 벗어나기 위해 팔꿈치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케븐 내쉬는 1990년대 WWE와 WCW에서 활약한 슈퍼스타다. 208cm, 149kg의 거구로 1994년 WWF 챔피언 1회, WCW 세계 헤비급 챔피언 5회, 1995년 PWI 선정 올해의 레슬러 등을 수상했다. 필살기는 ‘빅 풋’이며 한때 헐크 호건과 `NWO` 그룹을 결성, 호건의 보디가드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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