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내 언급 "자존심 따질 여유 없다, 급한 불 부터 끄는것이 중요"

입력 2014-12-26 17:44  



김구라 아내, "자존심 따질 여유 없다, 급한 불 부터 끄는것이 중요"

김구라 아내

김구라가 아내와의 결혼 초기 생활보호대상자였다고 밝혔던 사실이 다시 화제다.

김구라는 과거 한 방송에서 "제가 그동안 우리 동현이 덕분에 방송에서 꽤 많이 덕을 봤다. 최근에는 집사람까지 캐릭터가 생겨서 방송이 더욱 짭짤해졌다"면서 "하지만 97년에 결혼을 했는데, 2002년까지는 수입이 거의 없던 거나 마찬가지였다. 결혼 초기에는 생활보호대상자였다"고 밝혔다.

김구라는"사실 당시엔 데뷔만 했지, 일에 있어서 아무런 보장이 안 된 상태였다. 일을 한다기보다는 그냥 방송국에 왔다갔다 하는 정도였다. 한 달에 3~4일 정도 일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연극영화과 출신이 아니어서 딱히 기댈 만한 선배들도 없었고. 홍록기, 이동우 같은 동기들은 틴틴파이브로 쭉쭉 치고 올라가는데, 난 단역이나 엑스트라만 계속 했다"고 말해 듣는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계속해서 "아내와 결혼하고 나서 얼마 안 있다가 아버지가 98년 루게릭병의 일종인 `근위축성 측사경화증`에 걸려 더욱 힘들었다"면서 "결혼할 때 전세 4,000만 원짜리 집에서 시작했는데, 그게 점점 3,600이 되고 2,400이 됐다. 나중에는 500에 30짜리 집으로 옮겨갔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김구라는 "그때 생활보호대상자 신청도 했다. 자존심 그런 거 따질 여유가 어디 있었겠냐. 지금 당장 돈이 없는데. 동현이 병원에도 데려가고 해야 하는데. 그때는 진료를 받으려면 의료보험 카드를 꼭 가져가야 했는데, 생활보호대상자는 의료보험 카드 색깔이 일반용이랑 달라 아내가 병원 갔다와 카드 색깔이 달라서 부끄럽다고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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