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송일국 삼둥이, 일본 방문기 2탄 ‘사랑이네서 폭풍 오열한 사연은?’

입력 2014-12-26 18:27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일본으로 가 추성훈·추사랑 부녀를 만났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58회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추블리’ 추사랑과 ‘마성의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의 훈훈하고 러블리한 만남이 그려진다. 특히 이날 사랑과 삼둥이는 초콜릿 하나로 우정을 돈독히 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사건의 발단은 사랑의 애완견 ‘쿄로’와 ‘부르’였다. 삼둥이는 거실로 나온 쿄로와 부르를 보고 깜짝 놀라 부리나케 소파 위로 피신했다.


강아지가 무서워 소파 밑으로 한 발도 내려오지 못하고 폭풍 오열하는 삼둥이. 사랑은 눈물 콧물을 쏙 빼고 있는 삼둥이의 모습을 걱정스레 바라보다, 삼둥이를 위로하기 위해 비장의 무기를 가져왔다. 무기의 정체는 바로 달콤한 초콜릿. 사랑은 고사리 손으로 초콜릿 하나를 들고 와 울고 있는 만세의 입에 쏙 넣어줬고, 달달한 초콜릿 맛에 두려움이 싹 가신 만세는 언제 울었냐는 듯 “강아지! 안 무서워!”라고 외쳐 지켜보던 송일국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민국은 초콜릿을 입에 넣고 얼굴 가득 행복한 미소를 짓는 만세를 보고, “사랑이 누나! 나도요! 나도 줘요~”라고 외치며, 아기새처럼 입을 쫙 벌렸다. 민국은 벌린 입을 다물지 않고, ‘어미새’ 사랑 누나가 초콜릿을 입에 넣어주기만을 목 빠지게 기다려 웃음폭탄을 터트렸다.

이에 사랑은 공평하게 대한이와 민국이의 입에도 초콜릿을 쏙쏙 넣어줬고, 다시 환한 웃음을 터뜨리는 삼둥이의 모습에 흐뭇한 누나 미소를 지어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어미 새’와 ‘아기 새’로 변신한 사랑과 삼둥이 모습에 누리꾼들은 “사랑이 삼둥이, 다들 완전 사랑스러워”, “사랑이 삼둥이, 송일국 씨도 보면서 흐뭇했을 듯”, “사랑이 삼둥이, 송일국 씨 딸 갖고 싶어하시던데 얼마나 좋았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8회는 오는 28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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