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송재림·김소은 커플이 드디어 신혼여행을 떠났다.
지난 방송에서 송재림·김소은 커플은 터키로 신혼여행지가 결정되며, 한껏 들뜬 모습으로 여행을 준비했다. 함께 터키 여행 서적을 보기도 하고, 아웅다웅 짐을 꾸리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두 사람의 신혼여행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졌다.
하지만 신혼여행은 시작부터 녹록치 않았다. 12시간의 긴 비행 끝에 터키 이스탄불에 도착한 두 사람은 미리 예약한 게스트 하우스로 향하려 했지만 지하철 표 발권부터 ‘멘붕’을 선사하더니, 약도를 손에 쥐고서도 제대로 길을 찾지 못해 헤매는 ‘멘붕’의 연속을 겪게 된다. 과연 두 사람은 무사히 숙사에 도착할 수 있었을까.
다음 날, 송재림·김소은 커플은 전날의 ‘멘붕’을 털어내고 터키 여행의 필수 코스 성 소피아 성당을 찾았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때마침 문을 닫은 탓에 두 사람은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게다가 충동구매로 어처구니없는 바가지를 쓰게 된 송재림은 “국제적 호갱(?)”이라며 망연자실 했다는 후문.
한편, 사랑꾼 송재림의 ‘아내바라기’ 본능은 터키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최근 버즈의 민경훈이 김소은을 이상형으로 꼽은 것을 두고 송재림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 이에 김소은은 “기회가 되면 보자”며 송재림을 오히려 자극했다.
또한 김소은은 이스탄불을 상징하는 갈라타 다리를 건너던 중 송재림에게 애교를 보여 달라고 부탁해 송재림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난감함에 어쩔 줄 몰라 하던 송재림은 창피함을 무릅쓰고 폭풍 애교를 선보이는데, 과연 터키 사람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은 송재림의 애교는 무엇이었을지, 오는 27일 방송되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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