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래 인터뷰, 음원 무단 사용 ‘어느 순간 협의 중단...법적 절차 진행할 것’

입력 2014-12-26 23:30  


윤미래가 인터뷰 영화 속에 자신의 노래가 무단 사용된 것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6일 윤미래 소속사 필굿뮤직 측은 "`디 인터뷰`에 윤미래와 타이거JK의 노래 `페이 데이`가 삽입된 것은 사실"이라며 "당초 이 곡을 영화에 삽입하는 것에 대한 최초의 협의는 있었지만 어느 순간 협의가 중단돼 당사는 이를 없었던 일로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영화 개봉 후 영화 내 음원 사용을 위한 정당한 절차나 계약 없이 무단으로 노래가 사용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에 당사는 영화 제작사인 소피 픽처스와 음원 사용 관련 협의를 진행해온 에이전트인 DFSB사를 상대로 법적인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미래 인터뷰, 강하게 대응해야지”, “윤미래 인터뷰, 이런 일이 있다니”, “윤미래 인터뷰, 윤미래 황당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미래의 노래가 무단으로 삽입된 영화 `디 인터뷰`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의 암살 시도를 다룬 코미디 영화로, `페이데이`는 `디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여성들과 유흥을 즐기는 장면에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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