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이름 지명 숨은 사연, 평화를 사랑했던 선조들 … 을미년 앞두고 조사

입력 2014-12-27 01:42  

양 이름 지명 숨은 사연, 평화를 사랑했던 선조들 … 을미년 앞두고 조사

양 이름 지명 숨은 사연

돌아오는 을미년을 맞아 양의 이름을 가진 지명들이 공개 되었다.

앞선 25일 국토지리정보원은 을미년 양의 해를 맞아 전국 150만여 개의 지명을 조사, 양과 관련된 지명이 40개인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전했다.

‘노양도’는 섬의 형태가 늙은 양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이밖에도 전남에는 양과 관련된 지명이 총 15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에 이어 이어 경남이 마산시 진동면 `양도`와 함께 9개로 뒤를 이었다.

또한 전북에 위치한 `내장산`은 계곡과 산의 형세가 양의 내장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양각산은 양의 뿔을 닮았다 하여 붙인 지명이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우리 조상들은 양이 순하고 어질고 참을성이 있는 동물로 여겼지만 염소와 구별하지 않고 지명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백제 때 건립된 백양사엔 하얀 양이 이곳에서 흐르는 독경 소리에 큰 깨달음을 얻었다는 전설이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이름 지명 숨은 사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양 이름 지명 숨은 사연, 와 신기해”, “양 이름 지명 숨은 사연, 몰랐네”, “양 이름 지명 숨은 사연, 재미있네”, “양 이름 지명 숨은 사연, 진짜?”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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