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 쌀롱' 강남, 데뷔 초 선배 보고도 인사 하지 않았다? ‘대체 왜?’

입력 2014-12-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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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 데뷔 초 자신은 인사 하지 않는 후배였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나 혼자 산다’, ‘학교 다녀왔습니다’ 등을 통해 ‘예능 대세’로 떠오른 강남이 “데뷔 초 일부러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고백으로 다른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JTBC ‘속사정 쌀롱’에 출연 중인 강남은 ‘선후배 사이의 심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데뷔 초 회사 방침에 따라 선배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강남은 “‘M.I.B는 힙합을 하는 그룹이니까 힙합 정신으로 인사하지 말라’는 이사님이 계셨는데, 지금은 회사를 나가셨다”며 이해가 안됐지만 그 때는 시키는 대로 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던 중 강남이 태도를 바꿔 인사를 열심히 하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바로 한 걸그룹 선배의 조언 덕이었다는 것.

강남은 “그 선배가 ‘노래도 좋고 잘생겼는데 인사하고 친하게 지내면 더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 그 따뜻한 조언 때문에 이후로는 마주치는 선후배에 꼬박꼬박 깍듯하게 인사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 분이 없었으면 아마 나는 계속 인사를 안 하는 버릇없는 후배였을 것”이라며 선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게스트로 녹화에 참석한 문희준 역시 “몇 년 째 인사를 안 하는 후배가 한 명 있다. 왜 그런지 이해가 안 된다. 방송을 보면 본인도 알 것”이라고 밝혀 다른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버릇없던 신인’ 강남을 예의바른 청년으로 변화시킨 스타의 정체와 몇 년째 문희준에게 인사를 안 하는 후배의 이야기는 28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속사정 쌀롱’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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