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 메이저리거가 떴다…강정호 첫 예능 나들이 ‘단짝 류현진과 함께’

입력 2014-12-27 15:55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런닝맨’으로 생애 첫 야외 예능 버라이어티에 출연, 엉뚱 발랄한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227회에는 최근 가장 핫한 야구선수 류현진과 강정호가 출연해 ‘런닝맨’ 2014년 마지막 특집 방송 ‘공포의 외인구단’ 레이스를 함께 한다.

무엇보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둑 있는 거포 강정호가 처음으로 야외 예능 버라이어티에 도전하게 된 것이어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파워 유격수 강정호가 구장이 아닌 ‘런닝맨’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강정호의 등장에 ‘런닝맨’ 멤버들 역시 기분 좋은 축하인사를 전하며, 그와 함께 할 레이스에 대한 들뜬 기분을 내비쳤다.

특히 그동안 추신수, 류현진 등 걸출한 야구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앞서 ‘런닝맨’에 출연했던 지라 이번 강정호의 출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동갑내기 단짝 류현진의 적극 추천으로 이루어 졌다는 후문. 이번 레이스에서 강정호는 첫 예능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류현진과 열혈 투혼을 펼치며 ‘반전 예능감’을 발휘했다는 전언이다.

더욱이 강정호는 과묵하고 내성적인 첫 인상과는 달리 어리바리 허술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특유의 아우라와는 전혀 다른 강정호의 반전 매력에 멤버들도 깊은 호감을 드러냈던 터. 강정호는 누가 원년 멤버인지 모를 정도로 ‘런닝맨’ 멤버들과 동화된 모습으로 완벽한 팀워크를 이뤄내며 현장을 달궜다.

특히 실제 동계훈련을 방불케 할 만큼 극강의 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강정호는 수영장에서 진행된 미션에서도 몸 사리지 않는 열정을 표출했다. 수영장에서 ‘런닝맨’ 멤버들을 도와주기 위해 위풍당당하게 앞장서 나가던 강정호가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지는 등 예상치 못한 몸 개그까지 펼치며 현장을 초토화시킨 것. 첫 예능 버라이어티 출연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화려한 행보를 펼친 강정호가 메이저리거에 빛나는 우월한 체력과 순발력으로 모든 미션을 무사히 마치고 제한시간 내에 최종 장소에 도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더 강력해진 완전체 몬스터’ 류현진과 ‘최강 신예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출연하는 ‘런닝맨’ 227회 ‘공포의 외인구단’ 편은 오는 28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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