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참사 무대' 환희, 스케줄보니… "그럴 수밖에" 기계적인 일과

입력 2014-12-27 16:31  


SBS 가요대축제’에서 큰 실수를 한 환희의 트위터 및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살인적인 스케줄이 화제다.

지난 12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14 KBS 가요대축제’에서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개인무대와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참석했다.

이날 환희는 이전 콘서트의 여파때문이었는지 목 상태가 좋지 않았고, 결국 환희는 임창정과 무대에서 음이탈을 하며 가사까지 놓치는 등 큰 실수를 이어갔다.

특히 태연과의 듀엣 무대에서도 목에 핏대가 설 정도로 힘을 주며, 노래하는 데 힘들어했다. 비교적 ‘너를 너를 너를’은 안정감있게 불렀지만 그동안 알앤비계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던 그의 위상을 떠올리면 아쉬울 수밖에 없는 무대였다.

이에 환희 역시 다음날인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누리꾼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한 환희와 플라이투더스카이 스케줄은 보는 이의 놀라움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공개된 스케줄을 보면 12월 중 환희가 목을 쉴 수 있는 날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무리가 갈만한 스케줄이 대거 포함돼 있어, 누리꾼들은 그의 목상태가 이해가 가기도 한다는 반응.

한편, 환희의 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환희 진짜 살인적인 스케줄이네", "환희도 그렇지만, 브라이언도 정말 예전같지 않던데", "환희 진짜 힘들었을 듯", "환희 목상태는 그렇다쳐도, 가사 잊어버린 것은 이해가 안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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