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종영 아쉬운 4%, 박민우 "나에게는 너무나 큰 선물" 소감 전해

입력 2014-12-28 11:16  



모던파머 종영

`모던파머` 박민우가 드라마 종영에 대해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지난 27일 종영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연출 오진석)에서 박민우는 남모를 아픈 가정사를 지닌 인물이자, 한 번 한 약속은 끝까지 지키고자 하는 의리남 강혁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박민우는 28일 소속사를 통해 "어느덧 여름에 시작한 촬영이 추운 겨울이 돼서야 끝이 났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니 너무나도 좋은 선후배, 동료 연기자 분들, 스태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좋은 작품과 함께했던 시간 자체가 나에게는 너무나도 큰 선물이었다. 감사하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지금의 경험 하나 하나를 통해 배운 것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서 앞으로 많은 분들께 감동을 드리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삼겠다. 그동안 `모던파머`, 그리고 강혁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정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고 전했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는 4%대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모던파머`는 전국 기준 4.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는 지난 방송분(3.6%)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첫 회 4.3%로 시작했던 이 드라마는 6회분에서 자체최고시청률인 6.3%까지 상승했지만,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결국 제자리걸음을 반복했다. 이후 3.6%까지 시청률이 떨어졌다가 마지막회 쯤 4%대에 아쉬운 종영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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