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우녕인, 'make you feel my love' 극찬과 사뭇 다른 ‘냉정한 평가’

입력 2014-12-28 18:37  


우녕인이 저번 라운드와 다른 냉혹한 평가를 받았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K팝스타4’에서 우녕인은 저번 1라운드에서 받았던 좋은 평가를 이번 2라운드까지 가져오지 못하고 심사위원들의 냉혹한 심사평을 들어야했다.

고향을 떠나 고시원에 살면서 꿈을 위해 도전한 우녕인은 저번 라운드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었다.

우녕인은 그 당시 생각지도 못한 칭찬에 기분이 좋았고 꿈만 같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우녕인은 안 믿겨서 다음날 아침에 합격카드를 꺼내 봤다 전했다.

자기 스스로에게 가수가 될 거라는 수많은 메시지를 적어놓은 벽에 이제는 ‘나는 K팝스타의 영예로운 TOP10이다’ 라는 글씨가 새겨졌다.

우녕인은 2라운드에서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기타를 놓고 오로지 노래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우녕인은 노영채의 ‘내가 더 사랑하니까’를 선곡한 이유로 전통적인 발라드로 보컬이 돋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노래 실력이 향상됐다는 평을 듣고 싶다고 전했다.

우녕인의 무대가 끝나고 심사위원들의 표정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유희열이 먼저 마이크를 들었다.


유희열은 1라운드 때 우녕인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 랭킹오디션은 위기라 말해 긴장감을 돋웠다.

유희열은 우녕인이 1라운드에서 부른 잔잔한 곡은 무한감동을 줬는데 이번 라운드에서는 우녕인이 사라졌다며 일침을 가했다.

한편 박진영은 자신의 스타일링을 정장이나 귀여운 스타일로 하면 사람들이 당황해한다면서 비유를 들었다.

박진영은 노래로 치자면 우녕인이 그런 것 같다면서 전형적인 발라드를 부르니 갑자기 평범해져버렸다며 다음번에는 선곡에 대해 고민을 해 봐야 할 것 같다 조언했다.

양현석은 박진영의 표현이 맞는 것 같다면서 우녕인의 목소리 힘이 굉장히 좋지만 그 힘을 쓰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다 평했다.

노래 한 곡에서도 힘의 강약 조절이 필요한 것 같다며 아쉬운 무대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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