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하석진, 거북당 비밀 밝혀내나

입력 2014-12-29 00:48  


‘전설의 마녀’ 우석(하석진 분)이 자신의 비밀을 알아가기 시작했다.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연출 주성우, 극본 구현숙) 20회 방송분에서는 보육원으로 봉사활동을 간 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앵란(전인화 분)은 우석에게 회사 창립기념일에 자신이 후원하는 보육원에 봉사활동을 가줄 수 있냐고 물었고, 보육원 출신인 우석은 흔쾌히 그러겠다고 했다.

한편 앵란은 “이제 서서히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건가. 아무도 열고 싶어 하지 않으니까 어쩔 수 없지. 내 손으로 친절히 열어주는 수밖에”라고 말했다.

춘천에 있는 보육원은 우석이 예전에 지내던 보육원이었고 추억에 잠긴 우석은 아이들과 함께 빵을 만들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 앵란은 고맙다고 하며 “액자 걸러 가는 길이었는데 깜빡했네요. 도와줄래요?”라며 우석을 데리고 갔다. 앵란이 액자를 건네고 자리를 떠나자 우석은 벽에 걸려 있던 액자를 바라보다 자신의 어렸을 적 사진을 발견했다.

우석은 “내 사진이 왜 여기 걸려 있는 거지? 이 사람은 누구야?”라며 사진 속 남자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우석은 그 사진을 들고 수녀를 찾아가 물어보지만 앵란은 모른 척 하며 “그러고 보니 사진 속의 아이가 남 본부장을 많이 닮았네요?”라고 말했다.

결국 우석은 춘천 시청과 보건소를 돌아다니며 사진 속의 거북당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고 앵란은 그런 우석을 따라다니며 “닫힌 비밀의 문을 열 사람은 남우석 아니 남우진 씨 당신밖에 없어요. 부디 행운을 빌어요”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펼치는 설욕전을 다룬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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