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이윤정, 정찬비 상해 입히고도 떵떵 ‘가수 준비?’

입력 2014-12-29 08:01  


‘폭풍의 여자’ 극중 민주와 소윤의 역할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12월 29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41회에서는 소윤(정찬비 분)를 식물인간으로 만들고도 죄값은커녕 떵떵거리며 살고 있는 민주(이윤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2년의 시간이 흐른 뒤의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주는 가수 연습생이 되었다. 그런 민주의 모습을 보면서 혜빈(고은미 분)은 뿌듯해했다.

앞서 민주는 소윤을 계단에서 밀어 넘어뜨렸고 이 사고로 인해 소윤은 식물인간이 되었다. 헤빈은 딸의 범죄 사실을 감추기 위해 선생님을 매수하고 사고 현장의 CCTV 녹화 내용도 모두 삭제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결국 이 일은 이렇게 덮어졌다.


혜빈은 스타일 관력 책을 내고 저자로서 팬사인회를 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회사에서는 이사로 승진했다. 무영(박준혁 분)은 혜빈이라는 동아줄을 잡고 승진했다.

현성(정찬 분)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부사장이 된 현성은 이사들은 자신의 쪽으로 끌어들여 사내에 세력을 넓히는 중이었다.

회장 준태(선우재덕 분)는 순만(윤소정 분)의 병간호를 하고 시간이 될 때만 회사에 나와 업무를 보았다. 준태는 순만이 병을 앓은 이후 자잘한 일에는 신경쓰고 싶어하지 않았다.

현성은 준태가 없는 사이에 회사 직원들의 인심을 얻고자 했고 준태가 회사에 오는 것을 못마땅해하는 모습이었다.

미영(송이우 분)과 현성은 2년 동안 불륜 관계를 지속했다. 두 사람은 좀 더 가까워진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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