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현우성 귀국, 오해 쌓인 줄도 모르고… ‘미련’

입력 2014-12-29 08:40  


‘폭풍의 여자’ 현우가 귀국했다.

12월 29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41회에서는 시간이 흐르고 다시 한국에 돌아오는 현우(현우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우는 정임을 잊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현우는 귀국길 비행기에서 한 여성을 만났다. 그 여성은 현우에게 사심 가득한 눈빛을 보내더니 그 여성은 냅킨에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적어 현우에게 건넸다.

현우는 그 냅킨을 보자 정임이 생각났다. 정임이 냅킨에 자신의 얼굴을 그렸던 일을 떠올렸고 그 여성에게 거절 의사를 전했다.


앞서 현우는 현성(정찬 분)에게 정임을 도와달라고 부탁한 뒤 그 대가로 유학길에 올랐다. 정임은 현우가 미영(송이우 분)의 휴대폰으로 혜빈(고은미 분)과 거래한 뒤 그 돈을 챙겨 외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혜빈이 그렇게 오해하도록 꾸몄기 때문이다.

현우는 현성이 정임을 도와줘 정임의 무죄가 입증되었으리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다. 정임이 자신에 대해 그런 오해를 하고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하고 아직도 정임을 잊지 못한 것이다.

현우는 현성이 원하는대로 로스쿨을 졸업한 뒤 준태(선우재덕 분)의 회사 법무팀에서 일하기로 했다.

한편, 현성은 용비서에게 “현우 귀에 한정임에 대한 이야기 절대 들어가면 안 돼, 내 말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라며 당부하는 모습이었다. 현우가 언제 진실을 알게 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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