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전승빈, 김가은 아버지 죽게 한 죄책감..그저 “용서 빌어”

입력 2014-12-29 09:57  


용수가 술에 취해 들레에게 용서를 빌었다.

29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용수는 강욱이 자신을 친자식처럼 생각했던 것을 알게 되고 들레를 찾아 미안한 마음을 가눌 길 없는 용서를 빌었다.

용수(전승빈)는 자신이 반송재의 주인 이름으로 올라가 있는 민용재란 사람이 자신이란 자신을 알고는 놀랐다.

용수는 강욱의 비서로부터 강욱이 유일하게 믿었던 사람은 용수인 것 같았다면서 그 뜻을 잇기를 원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용수는 그 말에 혼란스러워 하면서 자신이 강욱의 손을 놓쳤던 다리 위를 다시 한 번 찾아갔다.

용수는 괴로움에 술을 퍼마셨고 들레(김가은)에게 가야 한다며 정신없이 들레의 집을 찾았다. 한 밤중에 대문을 쳐대는 통에 들레가 허겁지겁 뛰쳐나왔다.

도봉산(박재웅)은 아무리 말려도 용수가 들레만 찾는다며 용수를 감당해내기 힘들어 했고, 들레는 일단 나가자며 용수를 달랬다.

도봉산이 용수의 양 팔을 잡아 나가려 하자 용수를 소리를 치며 들레에게 해야 할 말이 있다며 온 식구들을 모두 깨워버렸다.

결국 밖으로 나간 들레와 용수. 용수는 들레에게 그저 잘못했다며 새어나오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용수는 강욱을 지켰어야 했는데 돌아가시게 만들었다며 자신의 가슴을 쳐댔다. 용수는 모두 자신의 잘못이라며 한숨을 쉬어댔다.


들레는 그만 용수에게 집에 가자며 달랬지만, 용수는 들레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모두 자신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며 한없이 울었다.

그러다 용수가 쓰러져 도봉산의 등에 업혀 병원으로 실려가게 됐고, 술을 조금만 더 마시면 위에 천공이 날 거라는 의사의 말에 모두들 걱정이었다.

들레는 용수의 병상 옆을 지키면서 용수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강욱이 죽었을 때 장례식장에서 통곡하는 용수를 안으며 달랬던 일을 생각했다.

들레는 강욱에게 용수가 편해질 수 있게 도와달라며 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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