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릴리 M 무대에 양현석 "YG에 와준다면..."

입력 2014-12-29 11:42  

`K팝스타4` 릴리 M 무대에 양현석 "YG에 와준다면..."

SBS `K팝스타4` 릴리 M이 심사위원들의 극찬 세례를 받으며 새로운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28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2라운드 랭킹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릴리 M은 해맑은 표정을 지으며 가능성조 오디션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호주에서 온 13세 소녀 릴리 M은 데미 로바토의 ‘스카이스크래퍼’를 선곡했다. 릴리 M은 나이에 비해 파워풀하고 소울풀한 음색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릴리 M의 무대를 본 박진영은 “내가 고맙다. 정말 놀랍다”며 “전혀 배우지 않았는데 완벽한 호흡 발성을 한다는 것이 대단하다. 완벽해서 할말이 없다”고 말했다. 유희열 역시 “마치 자기 앨범에 있는 노래를 한 것 같다. 어린 친구들에게 ‘기성가수 따라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런 부분이 없었다. 그냥 원곡가수 같았다. 정말 큰 기대를 하겠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양현석은 “앞으로 10년 동안 못 볼 것 같다는 생각이 제작자로서 든다”면서 “나중에라도 YG엔터테인먼트에 와준다면 YG엔터테인먼트가 크게 성공할 것 같다. 500점 만점의 500점이다"라고 릴리 M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사진=SBS `K팝스타4`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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