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동수엄마, 이번엔 전당포 반지 ‘훔쳐’ 달아나

입력 2014-12-29 10:30  


동수엄마가 전당포 반지를 훔쳐 달아났다.

29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동수엄마는 동수를 찾으러 전당포에 들렀다가 반지를 발견하고는 은근슬쩍 훔쳐 달아났다.

도봉산(박재웅)이 전당포로 들어온 여러 보석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동수엄마가 찾아왔다. 도봉산은 처음에는 동수엄마를 알아보지 못하고 창고 앞에서 물건을 주면 된다며 내보내려 했다.

동수엄마는 여기 동수(노영학)가 있지 않냐며 자신이 동수엄마라면서 찾았고, 도봉산은 반가워하며 인사했다.

도봉산은 동수가 곧 올 거라며 동수엄마에게 앉아있길 권했고 마침 손님이 와서 그리로 향했다.

마침 동수엄마의 눈에 도봉산이 정리하던 보석들이 눈에 들어왔고, 동수엄마는 전화 한 통을 써도 되겠냐며 슬쩍 보석 옆으로 접근했다.

동수엄마는 그 중 다이아반지를 슬쩍 주머니에 넣었고 앞에 볼일을 보러 갈테니 동수가 오면 전해달라며 얼른 자리를 떴다.

도봉산은 동수엄마가 나간 직후 보석들을 보면서 반지가 없어진 사실을 알고는 두리번거리며 찾았다.

그때 동수가 전당포로 들어왔고 도봉산은 동수엄마와 길이 어긋난 것 아니냐 물었고, 곧 반지의 행방을 찾았다.

도봉산은 올려둔 반지가 좀 전까지는 분명 있었는데 없어졌다며 의아해했고, 동수는 그것이 바로 자신의 엄마가 한 짓임을 깨닫고 엄마를 찾으러 나섰다.

그러나 바깥에서는 벽 뒤로 몸을 숨기고 동수의 눈을 피한 동수엄마가 다이아반지를 움켜쥐고는 얼른 자리를 떴다.

한편 들레(김가은)는 쫄면을 배달하는 아저씨에게서 태오(윤선우)가 고발당했다는 말을 듣게 됐다.

쫄면에서 안 좋은 게 나왔다는 말이었는데 수자(이아이)는 얼마전 라면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는 말을 들었는데 도대체 뭐가 나왔길래 고발을 당한 거냐며 걱정했고, 들레의 얼굴 표정 또한 점점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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