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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영이 들레를 탓했다.
29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세영은 도영이를 잃어버린 일이나 태오가 경찰조사를 받게 된 일이 모두 들레의 탓이라면서 모든 일의 잘못을 들레에게 덮어 씌우려 했다.
경찰서에 고발장이 접수되어 태오(윤선우)가 경찰서로 향했다. 준호(이은형)는 누군가가 대성제분에 악의적인 마음을 품은 것 같다 말하며 걱정이었다.
세영(홍인영)은 용수(전승빈)가 벌인 짓임을 직감하고 전당포를 찾았지만 용수는 없었고 전당포를 나서다 우연히 들레(김가은)를 만나게 됐다.
세영은 들레에게 전당포에는 어쩐 일이냐 물었고, 들레는 용수에게 볼 일이 있어 들린 것이라 말했다.
세영은 “넌 참 좋겠다. 그렇게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달려올 데가 있어서. 차용수씨 입장은 전혀 다른 것 같지만” 라 비꼬며 대성제분에 일이 생긴 것을 알고 있냐 물었다.
들레는 상황이 많이 안 좋은 것인지 물었고, 세영은 그러니까 태오가 경찰 조사를 받으러 간 거라면서 들레 때문에 태오가 많이 힘들다며 도망치고 싶지 않냐며 변죽을 울렸다.
세영은 들레가 도영-동수(노영학)를 데리고 고아원에서 도망치지 않았냐, 결혼식 박살 내고는 춘천으로 도망치지 않았냐며 발끈했다.
들레는 그런 세영에게 도망쳐서 행복했냐면서 그러지 않았을 거라며 마음 속으로는 도영이를 잊지 못하고 찾았을 거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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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레는 도영이를 잃은 것은 미안하지만 도영이를 해외입양으로 잃고 싶지 않은 마음에 도망친거라 전하면서 수철(연제욱)과의 결혼은 도망이 맞는 것 같다 인정했다.
들레는 그 시간을 얼마나 후회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태오의 곁에 있겠다고 말했다.
들레는 태오에게 돌아보면 틀림없이 옆에 있어주고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손을 놓지 않는 사람이 될 거라며 다짐했다.
세영은 들레의 말에 한 마디 받아치지 못하고 억울한 듯 인상을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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