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수도권 규제 완화 적극추진에 과천 문원동 토지분양 관심도 상승

입력 2014-12-29 11:11  



박근혜정부가 내년 초 숙원사업인 수도권규제 완화 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 부동산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개발제한구역으로 선정되어 소외를 받았던 과천이 정부의 본격적인 부동산 정책에 의해 땅값 상승률 또한 대폭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과천은 타 수도권 도시들에 비해 소외를 받아 왔던 것이 사실이다.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가 세종시로 떠나면서 지난 2011년 땅값이 크게 하락하기도 했다. 특히 과천은 개발제한구역이 대부분이어서 투자자들에게 별다른 메리트를 주지 못 했다.

그러나 내년초 정부가 그린벨트 규제완화 정책을 적극 펼칠 예정이여서 과천의 상황이 매우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시ㆍ군ㆍ구 가운데 과천의 땅값이 지난 한 달간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과천의 땅값 상승률은 지난 2006년 12월 이후 7년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여기에 `과천 비전 2020 핵심 전략`이 시행되는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5차 주택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갈현동,문원동 일대를 지정하면서 무려 1조5000억원이라는 토지 보상 계획을 공고하기도 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과천 지역의 땅값 상승 호재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과천 문원동 소재 토지가 일반 매물로 나와 화제다. `우리농산물영농(주)`은 문원동 주택지구와 개발제한구역 사이에 위치한 토지 10만3505㎡중 85,739㎡ 규모 가량을 분양한다. 이번 토지는 필지별로 496~661㎡로 나눠서 매각되며 필지별 개별 등기가 가능하다. 가격은 3.3㎡당 40만~75만원이다. 인근 주택지 공시지가가 3.3㎡당 700만~800만원 선임을 감안한다면 매우 저렴한 분양 가격이다. 게다가 향후 땅값 상승률에 대한 기대치가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있어 충분한 메리트를 갖추고 있다.

이번에 매물로 나온 토지는 중간업자가 개입하는 것이 아닌, 지주가 직접 매각하는 매도인으로 자리하여 가격 거품 부담이 덜하다. 아울러 도시 지역 내 자연녹지로 되어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으며 단지앞에는 빌라 및 단독주택이 들어서 있다. 교통편도 훌륭하여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2분 거리이며 부근에 마을버스 정류장도 위치해 있다.

한편, 해당 토지는 1차 마감중에 있으며 공휴일에도 상담 가능한 사무실을 운영 중에 있어 미리 예약 방문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세한 분양 문의는 전화(02-6925-0118)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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