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시청률, 또 한 번 기록 경신… 승승장구

입력 2014-12-29 11:27  


‘전설의 마녀’ 시청률이 또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 20회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기준으로 전국 26.1%(수도권 28.1%)를, TNmS 수도권 기준으로는 26.8%를 기록하였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된 18회의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인 25.6%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27일 25%에 비해서도 1.1포인트 시청률이 올랐다.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20회에서는 푸드 트럭을 잃어버려 상심해 있던 마녀들이 영옥(김수미)의 투자를 받아 빵집을 개업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유년 시절 기억을 잃어버린 우석(하석진)이 자신의 어렸을 때 사진을 발견하고, 과거의 퍼즐을 하나하나 맞춰가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로써 봉인돼 있던 비밀들이 하나둘 펼쳐지며 인물들 간 갈등이 더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석(하석진)은 수인(한지혜)에게 사랑을 다시 고백하지만 수인은 “사는 게 팍팍하고 고달파서 저한테 사랑 같은 건 사치스런 감정이다. 모자란 사람을 좋아해 주신다니 눈물 나게 고맙고 감사하지만 사양하고 싶다. 우리 그냥 선생님과 제자 사이로 지내자.”라고 말해 우석을 허탈하게 한다.

우석은 봉사활동 갔던 춘천보육원에서 자신의 유년 시절 사진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춘천시청과 보건소를 찾아가 거북당의 주소를 찾아낸 우석은 과거의 퍼즐 한 조각을 찾았다는 희망에 설레면서도 걱정스럽다. 우석이 여기저기 뒤지고 다니는 모습을 차안에서 지켜보던 앵란은 “닫힌 비밀의 문을 열 사람은 남우석 씨 아니 남진우 씨 당신 밖에 없어요. 부디 행운을 빌어요!”라고 담담하게 말한다.

복녀(고두심)는 무릎 꿇고 사과하면 투자하겠다는 영옥(김수미)의 제안에 “삼년 삶은 호박에 젓가락도 안 들어갈 소리 하지도 마라. 죽으면 죽었지. 나 그 짓은 못해”라며 불같이 화를 낸다. 하지만 트럭 주인이 찾아와 뒷날 아침에 경찰서에 고소장 접수를 하겠다고 해 마음을 굳힌다. 복녀는 “교도소에서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출소해서 우리집에 왔을 때 무전박대 한 거 진심으로 사과할게”라고 영옥에게 사과해 2억 원 투자를 받는다. 결국 마녀4인은 영옥의 투자로 ‘마법의 빵집’을 개업하게 된다.

‘전설의 마녀’ 시청률 경신 소식에 누리꾼들은 “‘전설의 마녀’ 시청률” “‘전설의 마녀’ 시청률 대단하다” “‘전설의 마녀’ 시청률 최고다” “‘전설의 마녀’ 시청률 완전 재밌음” “‘전설의 마녀’ 시청률 더 올라라” “‘전설의 마녀’ 시청률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의 설욕기 ‘전설의 마녀’(?雪, `설욕`을 의미)는 매주 자체 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주말 안방극장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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